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몰락시키고 도쿠가와 막부를 연 이에야스의 성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1603년 이에야스가 에도로 천도한 뒤 교토 관저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니죠죠(이조성 二條城) 일본어로는 니죠죠, 한문으로 하면 이조성(二條城)입니다.

성이라 해자가 있네요^^

입구로 들어서면 무사의 마네킹이 전시되어 있는데 반쇼(번소番所)로 100명의 무사가 24시간 동안 경비를 펼치던 곳이라고

니죠성은 1601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교토의 의례 시설로 사용하기 위하여 축성을 시작하여 1603년에 이 곳에서 세이타이

쇼군 배하 의식이 치러진다.  이 때의 성은 현재의 니노마루(둘째 성곽)에 해당하는 장소에 있었다. 그후 개축하여 이에미츠 시절 고미즈노오 천황 행차를 맞이하기 위해 혼마루(주성) 궁전과 소누리고메의 백악 5층 천수각을 세워 오늘날과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그러나 천수각은 1750년 벼락으로 소실되었다. 현존하는 니노마루 궁전이 도쿠가와 막부의 영화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혼마루 궁전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1894년에는 교토 교엔 안에 있던 구 가츠라노미야저(邸)를 옮겨 왔다.

1994년에 고도(古都) 교토의 문화재 중 하나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니죠죠는 1603년 도쿠가오 이에야스가 교토고쇼(京都御所 : 일본왕가가 1869년에 도쿄로 옮기기 전까지 538년간 거주하던 궁전으로 당시에는 니죠신고쇼(二條新御所)라고 불리는 작은 건물이었지만 그의 손자이자 도쿠가와 막부의 3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쯔가 확장을 거듭해서 막부의 권력을 상징하는 성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후시미성伏見城의 일부가 이곳으로 옮겨졌으며, 5층자리 텐슈가쿠天守閣이 추사되는 등 지금과 같은 외형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공사를 마무리 된 것은 1626년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건축된 덕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에서 도쿠가와 막부에 이르는 모모야마桃山양식의 전형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반쇼를 지나 아름답게 채색된 조각들로 장식된 문을 지나면 국보인 니노마루고뗀二の丸御殿이 나옵니다. 겉외양은 그냥 단정하면서도 오래된 건물 같지만 안에는 쇼군이 거주하던 궁 답게 화려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의 건물 같지만 토사무라이, 시키다이, 오히로마, 소테츠노마, 쿠로쇼인, 시로쇼인의 6개 건물이 지그재그 형식의 복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총 33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은 3,300제곱미터고 다다미가 800장이 깔려있다고 하며 옛날에는 신분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방을 엄격히 제한했다고 합니다.

니노카루 고뗀을 보기 위해서는 신을 벗어야 하며 안에는 관람순서대로 화살표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조명을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어두침침 합니다. 당연히 사진 촬영은 불가구요 ~
나무로 만든 복도는 지온인에서와 같이 우구이스바리うぐいす張り, 즉 휘파람새 마루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암살자의 침익을 막기 위해 이처럼 발을 디딜때마다 새울음 소리가 나도록 마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마다 방의 역할에 맞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당시 어용화가였던 가노단유를 비롯한 가노파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라는데 황금색 바탕에 매, 호랑이 등이 그려져 있는데 가노단유를 비롯한 가노파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검색해 보세요. 화려한 그림들이 볼만합니다.


'니노마루테이엔(二の丸庭園)'은 일본 전통 양식인 '지천외유식 정원(물을 끌어 다리를 놓음)'인데
일본정원의 명장 '고보리 엔슈(小堀遠州)'의 작품이라 하네요

화재로 천수각은 소실되고 현재 니노마루와 혼마루가 남아있다.



'혼마루고텐(本丸御殿)'인데 황실에서 사용하던 어전 중 유일하게 원형으로 남아 있는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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