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高敞邑城)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왜침을 막기 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축석한 자연석 성곽인데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하는 고창읍성은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끼고 평지에 축성되었습니다.

북문입구에 답성놀이상

돌을 머리위에 이고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어 지금도 해마다 부녀자들이 답성놀이 풍습을 하고 있는 데 성을 세바퀴 돈다는 건 운동이 되니 건강해지면 절루 무병장수를 하겠죠 ㅎㅎㅎ

멋진 옹성 입구가 반겨주네요^^

북문(공북루)

공북루의 특징은 홍예로 꾸며진 석문위의 문루는 성벽사이에 세워진 독특한 형태라 합니다


읍성 입구에 있는 옥은  관리들이 출입시 죄인들의 억울함을 들어주라는 의미가 있다고합니다^^

읍성은 주민들이 왜구가 침입하면 임시적으로 피하는 시설인데

고창읍성에는 80년대초까지 학교가 있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두번째 방문인데 또 아쉬움만을 남기게 되었네요~


동문(등양루)

세바퀴는 못돌아도 한바퀴는 돌아야 하는 데 폭염에 지친 두아낙? 땜시 겨우 동문까지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