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德壽宮은 서울 중구 정동(貞洞)에 있는 조선 시대의 궁궐로서,

대한민국의 사적 제124호이며 면적은 63,069㎡입니다.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할 때에는 현재 넓이의 3배에 달하는 큰 궁궐이었다고 하는 데,

현재 18,635평의 경내에 남아 있는 것은
대한문, 중화전, 광명문, 석어당, 준명당, 즉조당, 함녕전, 덕홍전 및 석조전 등에 불과합니다.

석어당(昔御堂)은 궁전에 지어진 건물 중 전각을 제외한 유일한 이층집입니다.
1904년(광무 8년) 화재 후 중건하였고, 원래의 건물은 석어당은 선조 26년(1593년) 창건했으며,

한때 인목대비가 유폐되었던 곳이며, 역대 국왕들이 임진왜란 때의 어렵던 일을 회상하며 선조(宣祖)를

추모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석어당은 정면 8칸, 측면 3칸이고, 위층이 정면 6칸, 측면 1칸인 굴도리집 우진각지붕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서쪽 끝의 칸에 설치되었고, 2층은 칸막이 없이 넓은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사방에 창을 내었다. 궁내 건물임에도 단청을 하지 않아 가식이 없고 검소하며 소박하여 친근감을 줍니다.

중화전의 뒷태도 멋지네요^^

다른 궁궐과 달리 근대화 정책의 노력으로 1910년 고종 황제의 침전 겸 편전으로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

만들었다.  순종이 황제가 된 후 일본은 1920년부터 덕수궁을 매각하거나 철거하여 원형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훼손 되었다.  최근에 덕수궁 장기 복원 계획이 수립되어 건물들을 복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 소속의 국립미술관인 덕수궁 미술관

보통 덕수궁미술관은 석조전 서관을 말합니다.
서관은 동관이 완공된 지 27년 뒤인 1937년 이왕직박물관(李王職博物館)으로 개관했으며,
미술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물입니다. [출처 : Visit Seoul]

기둥 부분은 이오니아식, 건물 내부는 로코코풍으로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건축 양식이라 합니다.

중화전(中和殿)은 덕수궁의 정전(正殿)이다. 보물 819호로 지정되었고, 중화전이 세워진 월대는 상·하월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월대는 3단으로 되어 있다.  1902년에 처음 세워졌을 때는 본래 중층이었으나 1904년 화재로 1906년에 단층으로 다시 지었다.  투각곡병과 일월오악그림 병풍 앞에 어좌가 놓이고, 돌마당에는 문무백관의 지위와 위치를 나타낸 품계석이 세워져 있다.  원래 중화전 주변으로 회랑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철거되었으며 현재 중화문 동쪽에 일부가 남아 있다. [위키백과] 

다시 방문하게 되면 더 여유롭게 덕수궁 돌담길도 걸어 보고 다양한 모습도 담고 싶네요^^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둘러 보려고 하니 전시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언제 또 오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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