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관광명소 중 하나지만 찾는 사람이 적고, 강 건너편에 아파트촌까지 있어 오히려

도심 속의 안식처라는 느낌을 주네요^^

마냥 걷고 싶은 길~  태화강변을 따라 펼쳐진 대나무 숲의 이름은 '십리대밭'입니다.

대나무가 10리(약 4.3km)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여 십리대밭이라 불립니다.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이 되기도 하고 ㅎㅎㅎ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서 여유를 부려 보기도 합니다~

대숲사이로 스치는 바람소리를 들어 보는 행복한 시간도 가질 수 있네요~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어두운 대숲길을 걷다보면 시간도 잊어 버리게 되더군요~

사진으로 담지 못한 풍경들이 너무나 아쉬움을 주는 건 또 다시 방문하라는 게시겠죠 ㅎㅎㅎ

조금은 쌀쌀한 날이였지만 그래도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멋진 하루였습니다.

울산시 중심으로 흘러가는 태화강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울산시 매암동에서 동해바다까지 47.54km를 흘러가는 울산을 품은 강입니다.

십리대숲을 30여분 걷다보니 이런 멋진 정자가 나타나네요^^  잠시 쉬면서 산책을 마무리해 봅니다.

더우기 친구와 함께라 더욱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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