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노래라 할 수 있는 바비 킴의 고래의 꿈(Falling In Love Again)를 찾아 떠나~

이런 벽화를 보니 진짜 고래를 만나러 가야겠는 데요^^

고래의 꿈(Falling In Love Again)

                                                      - 바비 킴

파란 바다 저끝 어딘가 사랑을 찾아서
하얀 꼬리 세워 길 떠나는 나는
바다의 큰 고래

오~ 왜 이렇게 너를 찾아서
계속 헤매고 있나
저 하얀 파도는 내 마음을
다시 흔들어 너를 사랑하게 해

I'm fall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위를 가르네
I'm fall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걸 넌 아는지

먼 훗날 어느 외딴 바다에
고래를 본다면
꼭 한번 쯤 손을 흔들어 줘
혹시 널 아는 나일지도 모르니


I'm fallin love again 너는 바다야
나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고래 한마리
I'm fallin love again 왜 이렇게
돌고 돌아야하나 내 맘을 왜 몰~라


한잔 두잔 술에 잊혀질 줄 알았어
운명이란 없다고 말해었던 나인데
다시 만난 너를 보면 사랑에 빠져
이제 꿈을 찾아 떠나 바다를 향해

I'm fall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위를 가르네
I'm fall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걸 넌 아는지~~

고래 조형물 주변의 전선들이 마치 그물처럼 보이더 군요?   반구대 암각화도 현대식으로 ㅎㅎㅎ

멋진 고래와 함께하는 꿈을 꾸는 울산 신화마을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테마로 벽화가 그려졌지만 이 마을과 고래는 인연이 있는 곳이라~

벽화의 이미지는 다양하겠지만 그 주변의 유래와 삶이 주제로 표현되어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벽화는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더군요 ^-----^

고래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어 더 좋기도 하구여~

"고래의 꿈"이란 노랫가사를 흥열거리며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지금도 인간의 탐욕 때문에 사라져가는 고래들~  언제쯤 그들도 평화롭게 살아 갈까요?

주제별로 나누어진 벽화 감상하며 더 좋은 세상을 그려봅니다~

울산 관광명소 중 하나지만 찾는 사람이 적고, 강 건너편에 아파트촌까지 있어 오히려

도심 속의 안식처라는 느낌을 주네요^^

마냥 걷고 싶은 길~  태화강변을 따라 펼쳐진 대나무 숲의 이름은 '십리대밭'입니다.

대나무가 10리(약 4.3km)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여 십리대밭이라 불립니다.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이 되기도 하고 ㅎㅎㅎ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서 여유를 부려 보기도 합니다~

대숲사이로 스치는 바람소리를 들어 보는 행복한 시간도 가질 수 있네요~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어두운 대숲길을 걷다보면 시간도 잊어 버리게 되더군요~

사진으로 담지 못한 풍경들이 너무나 아쉬움을 주는 건 또 다시 방문하라는 게시겠죠 ㅎㅎㅎ

조금은 쌀쌀한 날이였지만 그래도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멋진 하루였습니다.

울산시 중심으로 흘러가는 태화강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울산시 매암동에서 동해바다까지 47.54km를 흘러가는 울산을 품은 강입니다.

십리대숲을 30여분 걷다보니 이런 멋진 정자가 나타나네요^^  잠시 쉬면서 산책을 마무리해 봅니다.

더우기 친구와 함께라 더욱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

울산 태화강 대공원의 십리대밭은 대나무밭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부른다.

담양 죽녹원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걷게 되더군요^^

도심과 가깝고 한적한 곳이라 더욱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울산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어 떠난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시원한 대나무숲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특별한 그림을 그려내는 곳이네요^^

드문드문 등장하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 대나무 사이를 통해 강바람을 반겨주네요

이렇게 멋진 길을 자주 산책하는 울산 시민들이 부럽더군요~

이제는 과거에 오염의 도시라는 과거의 상처를 십리대숲을 통해 치유하는 것 같네요~

9,600m2규모의 대숲에 0.8km의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죽림욕장과 관찰데크, 습지 및 조류관찰장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수변 관찰데크에서 어류와 수생곤충 및 수생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학습생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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