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사(四天王寺)는 백제 문화의 일본 전파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절입니다.
건립 시기는 推古天皇 元年593
1576년에 있었던 화재로 전체 가람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건되었고 에도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증축되었으며, 금당과 탑 등의 건축 양식 역시 바뀌었다. 다만 가람의 배치만큼은 창건 그대인데
지금도 시텐노지식이라고 함은 강당과 금당, 탑, 정문이 일직선으로 놓여져 있는 배치를 뜻하며,
백제식 [가람]배치라고 부른다. 참조 : 엔하위키 미러
또 다른 학설에 의하면 시텐노지의 양식은 어디까지나 백제 건축물의 영향을 받은
아스카 양식이지 백제 양식과 동일하다는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오사카 사천왕사(四天王寺).
물론 재건축도 많이 했겠지만 고증을 잘해서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점도 있겠죠~
사찰이나 유적지를 돌아 보다 보면 늘 환경을 정갈하게 해 주시는 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사천왕사의 5중탑은 절이 만들어진 593년에 세워졌으나 현재의 탑은 1959년에 복원한 것으로
높이는 약 39. 5m라는데 이 탑은 부여 능사의 탑과 비슷하다.
[부여 능사陵寺의 5층탑]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용하고 엄숙한 사천왕사의 경내
미륵좌상이 모셔져 있는 경내
작은 휴지하나 없는 경내에 또 한번 반하게 되더군요^^
이런 1 탑 1 금당의 가람배치는 백제의 것을 본뜬 것 같다고 합니다.
사천왕사이니 사천상은 꼭 보고 가야겠죠 ㅎㅎㅎ
사진이 시원찮아 미러러스의 한계를 핑계로 미루어 봅니다 ㅋㅋ~
극락정토정원(極樂淨土庭園) : 시텐노지(四天王寺) 안뜰 정원은 극락정토의 정원이라 하는데
중국의 승려 선도가 말한 '이하백도(二河白道)'를 바탕으로 조성된 정원입니다.
이하백도 [二河白道] - 극락왕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비유하여 나타낸 말.
본문 두 개의 강과 하얀 길이란 뜻
'극락의 정원' 답게 매화 향기가 그윽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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