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고로실나무·오각풍·수색수·색목이라고도 하며 주로 산지 숲 속에서 자란다. 

얼핏 보면 단풍나무로 착각하기 쉬운 나무지만 잎에서 차이가 나는데 일반 단풍잎에 비해 굴곡 사이사이가 

매우 얕고 톱니가 없다. 그리고 줄기에 상처를 내면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흔히들 말하는 고로쇠물이다. 

수액을 풍당(楓糖)이라고 하는 데, 이른 봄에 줄기에서 채취한다. 당뇨병, 위장병, 신경통, 신장병, 

산후에 몸이 안 좋을 때, 술독 푸는 데 물처럼 마신다.

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는 낙엽이 지는 단풍나무과의 큰 활엽교목, 높이는 20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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