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사 - 일본말로는 기요미즈데라(清水寺)는 오토바산(音羽山)의 중턱  높은 툇마루에 지어진 사찰로

그 아찔한 위치에서 내려다 보이는 교토시내의 전경이 일품인 관광지이다.

연간 300만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 간다고 한다는 데 오전에 흐려 그런지 한산하니 좋으네요^^;

사진으로만 보던 곳이라 기대를 해 봅니다 ^^

마루야마코엔(마루야마공원)에서 언덕과 많은 계단을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으며 780년에 나라에서 온 승려 엔친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찰은 9번의 화재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633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원조를 받아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하품하는 사자상?이 니오몬(仁王門) 앞을 지키고 있군요~

여긴 기요미즈데라 내에 있는 지슈진자(地主神社)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大神)이며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유명합니다!

 지슈진자(地主神社)내에  "연애를 점치는 돌(恋点いの石)"이 10m 간격으로 있고 이런 돌사이를 눈을 감고 걸어 가는 데 성공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젊은 아가씨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네요^^

청수사의 무대는 본존 십일면관음상에 절하는 장소로, 15m의 높이에 '못 하나 사용하지 않은 193개의 기둥이 받쳐져서 벼랑위에 서 있으며, 하가시야마(東山)의 36봉을 등지고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혼도(本堂 본당) 건물입니다.
'청수의 무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산의 가파른 경사면에 돌출된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이 곳에서는 교토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의 경관이 절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토와노타키'(音羽の滝, おとわのたき)라는 약수물을 마시면

약수는 세 곳에서 떨어지며 불로장생, 건강, 학문의 이치를 깨달는다고 해서 저도 ㅎㅎㅎ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로 참배객들은 특히나 봄, 가을에 많은데, 꽃과 단풍이 사찰과 어우러진 전경 때문이라는 데... 전 아쉬운 계절에 오게 되었네요^^

기요미즈는 맑은 물 즉 정수라는 의미로,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물로 유명하다고 하여, 많은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이 이곳에 들러 물을 마신다고 하며, 798년에 천수관음상이 지어졌고, "청수의 무대"로 잘알려진, 일본어로는 "기요미즈노 부타이"라고 불리우는 무대에서 쿄토의 시내를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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