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전리의 이팝나무

천연기념물 제 234호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이 이팝나무는 밑동에서부터 둘로 갈라져 있어서 마치 두 그루의 나무처럼 보인다.

키가 12m, 줄기의 둘레는 4.14m에 이르나 수령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여름이 시작될 시기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이라고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이라고 여겨 매년 정월대보름에 제사를 올리며 한 해의 평안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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