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아네모네의 꽃말은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라 하네요^^

아네모네에 얽힌 전설은 꽃의 여신 플로라의 아네모네라는 시녀의 이야기 인데요,

플로라의 남편인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아네모네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실을 안 플로라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그녀를 궁전에서 추방하고 말았답니다.

그에도 불구하고 제피로스가 아네모네를 찾아 사랑을 속삭이자

플로라는 노여움을 찾지 못하고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에 제피로스는 그녀를 잊지 못하고 봄만 되면 부드러운 바람을 불어

화려한 꽃이 피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아네모네의 꽃말은 다른 꽃과는 달리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대,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배신, 속절 없는 사랑,

기다림, 사랑의 괴로움, 이룰 수 없는 사랑, 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 예요.'등 정말 다양하죠^^



학명 : Anemone coronaria     꽃말 : 고독, 정조, 성실

  꽃중에서 아네모네만큼 크고 화려한 것도 드물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꽃색도 거의 모든 색이 다 있다고 하네요알뿌리(덩이줄기) 식물로써 고향이 지중해 연안이지만 16세기부터 그동안 많은 개량을 거듭하여 요즘

분화용이나 꽃꽂이용 품종들이 많으며 번식도 종자로 하는 것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네모네의 고향은 온대지역으로 숙근성인 것, 알뿌리(덩이줄기)인 것 등 약 120종의 원종이 지구상에 함.

[ 바람꽃(아네모네) 전설과 꽃말 ]

옛날 그리스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APHRODITE(VENUS)는 소아시아 키프로스에서 어린 소년 아도니스의

모습을 본 뒤 그만 한눈에 반해 이 아이를 몰래 지하의 여왕 페르세포네에게 맡겨두었다.

그러나 페르세포네 역시 아도니스를 사모하게 되어 이 아이를 아프로디테에게 돌려주지 않겠다고 우겼다.

두 여신 간의 실랑이는 제우스의 중재에 의해 아도니스가 1년의 1/3은 페르세포네와, 1/3은 아프로디테와,

나머지 1/3은 자기 좋은 사람과 함께 있도록 결말이 났으나 아도니스는 아프로디테를 더 좋아하여

1년의 2/3를 그녀와 함께 지냈다.

그러자 질투에 눈이 먼 페르세포네가 아프로디테의 정부인 아레스에게 이 사실을 일러바쳤고, 이에 아레스는

멧돼지를 보내 청년 아도니스를 물어죽게 했다. 그 아도니스가 죽은 자리의 선혈 위에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아네모네'라고 한다.

'아네모네'는 그리스말로 '바람'을 뜻하는 아네모스(anemos)에서 따온 것이다. 바람꽃은 바람이 불면 피어

올랐다가 다시 바람이 불면 지는데, 아네모네는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의 짧은 사랑을 보여주는 듯하다.

바람꽃의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 '비밀의 사랑' '덧 없는 사랑' 이며 중동지방 '시리아'의 국화라고 한다.


아네모네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미나리아재비과의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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