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 忠烈祠     부산 동래구 안락동 838       시도유형문화재 7

충렬사는 조선시대의 사당으로 동래부사 송상현(1551~1592), 부산진첨절제사 정발(1553~1592)을

비롯해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부산에서 전사한 호국 선열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멀리서 보는 외형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아도 선열을 모시는 사당이라면 더 많은 정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전
임진왜란때 부산 지방을 지키시다 순절하신 선열 89위(남자)를 모시고 있는 충렬사의 본당입니다.

의열각(義烈閣) : 4신위(神位)가 모셔져 있습니다.


2의녀(義女) : 기왓장으로 왜적에 저항하여 싸웠던 무명의 두 의녀
2열녀(烈女) : 송상현 공과 정발 장군을 따라 순절한 금섬(金蟾), 애향(愛香)

정화기념비는 충렬사 정화사업을 기념하여 제작한 비로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 받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줄당은 순국선열들의 위국충절의 호국정신과 그 학행을 후세에 사표로 삼기위해 1652년에 교육도장으로 건립한 강당입니다.

충렬사 안락서원은 1652년 충렬사가 동래읍성 남문에서 안락동으로 이전 될 때

선열의 충절, 덕행의 기운이 서려있는 이곳에서 자라나는 후세들을 교육시키고자 충렬사 본전앞에

강당과 동서재를 지어 서원을 개설하여 후진교육을 시행했던 곳입니다.

모든 건물들이 시멘트로 지어져 정말 어색해 아쉬움이 너무나 크지만 언젠가 다시 복원되겠죠?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리기는 어렵다"

공원으로 꾸며져 친근감이 들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네요~

안락로타리 부근을 지날때면 누구든 마주할 수 있는 충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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