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는 남부민1동 천마산로에 부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누리바라기'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누리’와 ‘바라본다’는 의미의 ‘바라기’를 합성해 만들어진 누리바라기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부산의 산·바다·하늘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천마산의 유래인 하늘에서 내려온 용마 디자인의 문이 세워져 있네요~

구름이 나무에 걸려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 '소리나무'는 수십 개의 풍경이 달려있어, 

사람들은 바람이 불 때면 자연이 빚어내는 청아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가로 6m, 세로 2.4m의 대형 디자인 가벽에선 송도해수욕장을 비롯해 구덕문화공원·송도해안산책로·

천마산조각공원 등 서구 10경(景)을 찾아 볼 수도 있더군요^^

이곳에 서면, 부산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멋진 조망권을 가지고 있네요.  

가까운 시일 맑은 날 야경촬영도 한번 계획해 보렵니다.

일반적인 대중교통이 없으나 만디 버스를 이용한다면 부산의 중서부 명소를 두루두루 돌아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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