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갈퀴덩굴.갈퀴나물 Vicia villosa Roth 자주개자리 해어리베치입니다. 

과수원이나 논에 녹비작물로 심는 외래종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08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셔터(Sutter)에 의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녹비작물로 시험재배 되었으며 1926년부터 1936년에 걸쳐 전국에 확대 보급되었으며 채종사업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자운영과 더불어 가장 많이 심던 녹비작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비료의 보급과 더불어 용도가 거의 사라지고 강가로 야생화되고 있습니다. 


 

 갈퀴나물, Vicia amoena, 녹두루미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꽃말 : 말너울

 꽃이나 잎 모양이 검불을 긁어모으는 갈퀴를 닮았고 어린 순은 4월경에 채취해 나물로 먹을 수도 있네요~
'갈퀴나물' 덩굴손이 갈퀴를 닮아서 갈퀴나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꽃은 6~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차례에 무리져 달리며 자주색으로 피며 열매는 편평한 꼬투리로 열린다.

한방에서 푸머티즘, 동통·관절통·근육마비· 종기의 독기· 음낭습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우리꽃입니다.

 이른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가축의 먹이로도 쓰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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