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요시신사 본전입니다~

스미요시신사 본전은 국가지정중요문화재이며, 1623년 재건한 본전이 지금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바다의 신인 삼신을 모시는 스미요시 신사로 후쿠오카의 이 신사는 규슈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입니다.  17세기에 재건되어 전통적인 건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으로, 하카타 역과 가까워 가볍게 들를 수 있으며 신사 내부가 넓은 편으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1800년 이상의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도리이들이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떠오르게 합니다~

도리이(鳥居) - 불경한 곳(일반적인 세계)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짓는 경계

일본 사람들은 여우를 정말 좋아하나 봅니다. 


역사가 깊은 신사이다 보니 나무들의 수령도 엄청 오래되어 보입니다. 이런 풍경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시메나와는 지그재그로 된 흰 종이가 달린 새끼줄을 말하는 데, 이것은 신성한 곳의 경계선을 나타내며,

도리이 혹은 신성한 나무 및 돌 등의 근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마(絵馬)
신사의 방문객들은 소원을 담아 나무판에 쓰고, 신사에 남긴는 데,
많은 사람들이 건강, 사업 성공, 시험 합격, 사랑, 재물, 교통안전 등을 기원합니다.

오미쿠지(御神籤)
오미쿠지는 많은 신사 및 절에서 볼 수 있는 운세를 적은 종이로,
임의로 뽑는 데, 다이키치(大吉)부터 다이쿄(大凶)까지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뽑고 난 종이를 나무 가지에 묶어 행운은 이루어지기를, 불운은 오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하네요~



고마이누는 신사의 입구에서 수문장 역할을 하는 한쌍의 개 혹은 사자상입니다^^

그런데 개? 사자? 좀 애매모호하네요 ㅎㅎㅎ

정말 공원같은 신사죠~  넓고 나무가 많아서 숲 같은 기분에 마음에 피로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스미요시 신사   住吉神社   Sumiyoshi Schrein 


정화수
입구 근처에 있는 정화용 물이 나오는 샘.

본 당에 가기 전에 이 곳에서 손과 입을 깨끗이 하고 신사에 들어갑니다.
대부분 마시는 물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밋카에비스 신사의 ‘에비스’신의 인기가 높아, 배에 손을 대면 가내평온, 팔은 기능향상 등

만지는 장소에 따라 복을 받는 파워가 다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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