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숨은 절경인 회동수원지 오륜대
오륜대는 금정구 오륜동 일대 회동수원지 부근의 아름다운 경치를 일컫는 곳으로,
산과 바위의 조화로 병풍을 이룬 기장군 철마면의 아홉산을 비롯하여 사방이 산에
싸여 있는 산골짜기에서 봉황이나 백구가 날아 올 듯이 경치가 뛰어난 곳을 '오륜대'라 했다.
오륜대의 이름은 조선 영조 때의 《동래부지(1740)》 고적조에 따르면, "오륜대는 동래부에서 동쪽자리
사천에 있고 대에서는 4.5보 가량으로 시내에 접하고 암석이 기이하며 아름답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대 부근에 사는 사람이 오륜을 갖추었기에 이를 기려 이름했다."고 한다. 또 19세기 후반의 《동래부읍지(1832)》 고적조에 보면, "오륜대는 부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천암(川岩)이 기이하여 옛날 5인 노인이
지팡이를 꽂고 유상하였다고 하여 이름하였다."고 한다. 참조:금정문화관광
회동수원지는 1946∼1967년에 완공되었으며, 총 넓이는 2.17k㎡ 저수량은 1,850만톤이며 부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요 휴양처로 이름이 알려져 있고 천연 경승지로 조선 시대 이곳에서 주자학을 공부하던 사람들이 숨어지내면서 이 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오륜대라고 불렀다고합니다~
회동수원지 일대는 1964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시민들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됐으며 2010년
1월부터 일반에 개방되ㅇ었으며, 이곳의 물로 명장정수장을 통해 하루 10만여t의 수돗물을 생산해
동래·금정·연제·해운대구와 기장군 일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오륜대 서쪽방면 아래쪽은 오륜동 본동마을
오륜대 정상에서 본 회동수원지 풍경
오륜대 정상의 갈맷길 인증도장 찍는 곳
다음엔 나머지 길도 걸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