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내/애오라지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새파람 2010. 10. 18. 20:07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 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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